삼봉맘 그림책 덕후감

세상에 첫 발을 딛는 아이들을 위한 따듯한 환대의 인사 ‘어서오세요‘ 요안나콘세이요

sambong1 2025. 4. 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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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덕후감2



'어서오세요'

아이들을 위한 따듯한 환대의 인사

 


안녕하세요.
그림책 덕후 삼봉맘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요안나콘세이요 그림,
세바스티앵조아니에 글의
'어서오세요’ 입니다.
 
두 작가가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 책은
우리가 아이를 세상에 맞이하며 건네는
가장 포근한 인사이자 초대장 같은 그림책이에요.

-출판사 서평 발췌-
 


저는 요안나 콘세이요의 그림 하면
목탄, 색연필 등의 재료를 가지고
크라프트지와 같은 색 바랜 종이 위의
작업이 먼저 떠올라요.
 
바랜 종이가 색을 머금고 내는 색감이
은은하고 차분하게 느껴지고
오래된 책과 기억을 펼쳐보는 것 같아
추억의 한켠을 자극 시켜 주는 것 같아요.


또, 그대로 느껴지는 종이와 재료의 질감에
작가의 손길과 정서가 묻어나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작가의 시간을 함께
들여다보는 느낌이들어 더욱 마음이 간답니다.


'요안나 콘세이요'

 


요안나 콘세이요는 10여 년의 무명 생활 끝에
『아무개 씨의 수상한 저녁』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그림책 작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어요.

이후 여러 유명 작가들과 협업하며,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자리매김했어요.


그녀의 어린 시절은 미술 재료를 구하고
관람할 만큼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녀는 자연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경험은 이후 그녀의 작품 세계에
깊이 녹아들었죠.

 

“꽃과 동물, 자연이 중요했어요.
폴란드의 숲, 여름이 끝나갈 무렵의 빛,
강의 잔물결 같은 기억들이 저에겐 굉장히 소중했어요.”
요안나 콘세이요 인터뷰 중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중 발췌-

 

 

오래된 종이 위에 새기는 이야기


요안나 콘세이요는 지금도 오래된 종이,
헌 책 표지, 우편 봉투, 벼룩시장에서 구한
회계장부 등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어릴 적엔 종이가 없어 아버지가 가져다준
축구 포스터, 전단지 등 에 그림을 그렸는데
그 습관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라고요.

 

 

“누군가 남긴 얼룩, 쓰고 지운 흔적이
남겨진 헌 종이는 시간을 품은 하나의 작품이에요.
그 위에 제 이야기를 덧붙이는 것이 정말 즐겁죠.”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중 작가의 말-

 

 

‘어서오세요’ 는

세상에 온 아이에게 전하는 인사


책의 겉표지와 제목이 꼭
누군가에게 보내는 초대장같아요.
 
'어서오세요?'
 
라는 말은, 가만 생각해보면
누군가를 내가 있는 곳으로 초대할 때나
누군가 처음 만나는 자리거나
반가운 사람과 만남에 건네는 환영이 담긴
인사의 말이잖아요.

 


출판사 서평에서도  이 책의 제목은

아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이자

초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낯선 세상으로 발을 딛은 아이들에게
먼저 도착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건네는 인사인 것이죠.

 

 

책속의 주인공인 아이,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해
가족, 사람들, 그리고 점차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너도!'라며 깜찍하게
마지막에는 독자들에게까지 손을 내밀죠.
 
이 책은 수많은 관계를 맺고 이어가며
살아갈 아이의 성장의 여정에
응원과 축복을 전하는 메시지인 것이랍니다.

 


 

 

어서오세요/ 웅진주니어/  요안나콘세이요, 세바스티앵조아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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